사랑의 하나님,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은 세상에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창조의 빛은 생명이요 소망이요 위로였으니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공허한 삶에 소망을 주시고 흑암의 세상을 밝히셨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는 어둠을 이기고 빛의 삶을 살아가야 함에도 혼돈과 공허와 흑암 속에서 방황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여기, 방황하던 심령들이 거룩한 주일을 맞아 아버지의 전에서 예배드리오니 우리의 간절한 기도와 찬송을 받아 주옵소서. 선한 양들을 삼키려는 두렵고 위험한 세상을 살아감에도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기 원합니다. 주안에서 기쁨을 얻고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조용히 들리는 지혜자의 말이 우매한 자의 호령보다 낫고 가난한 지혜자의 지혜가 무기보다 나으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지혜를 얻기 원합니다. 하늘의 지혜로 세상의 유혹과 시험을 이기게 하옵소서. 의와 생명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